제 목 [질문] 구매 대기자 1순위였는데...
안녕하세요...
이번에 abit에서 하는 행사를 보고, 꼭 구하고 싶은 보드가 있어서, abit kd7-raid에 신청을 할려구 무지 기다려서, 신청을 했는데, 아쉽게도 단 몇초의 차이로 구매자의 순위를 올리지 못하고, 대기자 1순위(colsair73 : 이성록)로 이름이 올랐더군요...
그래서, 나중에라도 구매자분 2분 중에 한분이 취소라도 하시기를 기다렸는데, 헉~ 한 분이 취소를 하셨더군요...
근데, 우스운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구매 대기자 1순위였는데, 한참 밑에 계신 분의 이름이 구매자로 올라왔더군요. 이건 구매 대기자가 수시로 확인해서 구매할 의사를 보여야 된다는 규정에 의한 것인지?
전 구매 대기자 1순위라는 것만 보고, 금일까지 입금이 되어야만 거래가 종료된다는 사실만 믿고, 금일 밤 12시에 다시 접속하면, 혹 취소하시는 분이 생기면 저에게 기회가 오겠거니 생각했는데...
구매 대기자 1순위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드립니다.
물론, 제가 늦게 구매 의사 표현을 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럼 아예 공지사항에 구매자 분중에 취소하시는 분이 계시면, 대기자 1순위에 분이 구매 의사를 보일때까지 일정 시간의 대기 시간을 거친 후에 다음 대기자(2순위 3순위 순으로...)에게로 넘어간다는 그런 규정이라도 있었으면, 기다리지도 않을 뿐더러 더 수시로 확인을 했을텐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한 공동구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적었습니다.

참고삼아, 전에 테크노X라는 사이트에서 공동구매로 물건을 구매했을때의 예를 한번 말씀드리죠. 그 때도 메인보드를 구매할 생각으로 신청을 했는데, 전 구매 대기자 3순위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전 꼭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 담당자분에게 꼭 사고 싶다 혹시라도 구매하실려는 분이 구매 취소하면 제발 알려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구매가 종료된 다음날에 전화가 한 통 오더군요. 담당자라는 분이 저에게 대기자 1,2순위에 있는 분들이 구매할 의향이 없으시다고 의사 표현을 하셔서, 3순위인 저에게 전화를 주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너무 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직접 용산에 가서 수령을 하고, 또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이거 꼭 공동구매할 때 사야지했던 모델이라서, 거의 3~4시간을 계속 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을 했는데, 시간이 아깝지가 않더군요...

근데, 이번에 여기 보드나라에서 하는 공동구매에서도 이런 식으로 진행되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완전히 저의 오산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구, 여기 구매 대기자들에 대한 공지사항의 글도 봤는데,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는 의미였는지 도저히 파악이 안되더군요. 대기 1순위에게 먼저 구매권을 돌아간다는 말은 있는데, 뭐 대기 시간이 얼마다는 말도 없고, 이것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대기자에게 어떻게 구매 의사를 반영해서 순위가 계속 뒤에 있는 분에게 기회가 가는지 말이죠...

그럼 저의 성토를 끝까지 읽어주신 담당자님의 성의어린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참, 전 전에 여기서 필드테스트기도 작성하고 했던 사람이라 상당히 보드나라에 애착이 있었는데, 좀 기분이 그렇네요... ^^;)
그럼 이만...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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