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부품 중 가장 빠른 발전 속도를 보이는 것을 살펴보면, 대표적으로 CPU를 들 수 있다. CPU의 발전 속도는 도달하기 어렵다고 했던 클럭의 한계를 뛰어넘고 3GHz의 벽도 넘어섰다. 현재는 물론 클럭을 높이는 방식보다는 실제 명령어 처리 속도를 증가시킴으로써 클럭은 낮지만 성능은 오히려 증가하는 그런 방식을 CPU 제조사들에서 사용하고 있다.
반대로 PC 부품 중 느린 속도로 발전해오는 것을 들어보라면 주저하지 않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HDD)를 제일 먼저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다른 PC 부품들의 속도 향상에 여전히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을 만큼 발전의 속도가 느린 편이다. 용량은 부분은 어느 정도 만족할 정도로 진행되고는 있지만, 속도 부분은 여전히 느린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10000RPM이 넘는 SCSI 방식이나 S-ATA 방식의 HDD도 있지만, CPU 등의 속도와 비교하면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하드디스크 속도 향상을 위해 SCSI나 S-ATA 방식의 10000RPM이 넘는 속도를 제공하는 HDD에 RAID를 구성하여도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른 메모리를 하드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GIGABYTE의 i-RAM이다. 메모리를 하드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보다는 빠른 체감속도를 느낄 수 있을 것인데 얼마나 빠른 모습을 보여줄지 직접 확인해보도록 하자.
제품명
GIGABYTE i-RAM (GC-RAMDISK Revision 1.3)
지원 메모리
DDR SDRAM 266/ 333/ 400MHz (Unbuffered/ Non-ECC)
메모리 슬롯
총 4개 (공식 4GB(1GB 모듈 4개) 지원, 비공식 8GB 지원)
배터리
3.7V 1,700mAh 리튬 배터리 (최대 16시간 데이터 보존)
지원 칩셋
ICH 6, 7 이상/ VIA 8237/ SIS964/965L/ ULi M1689/ nForce4 4x, SLI/ nForce4 SLI Intel + MCP04
인터페이스
PCI (PCI 2.2 호환, 전원)/ S-ATA I (150MB/s, 데이터)
제품 특징
- 4개 슬롯에 최대 8GB까지 확장 가능 (4GB 공식 지원) - 4 Level LED로 배터리 잔량 확인/ 기타 LED로 상태 확인 - 3.7V 1700mA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16시간 데이터 보존 - S-ATA 방식으로 편리한 사용
